We strive for a world where anyone can go anywhere
우리는 두루두루, 모두 함께 다닐 수 있는 길을 그려나갑니다.
개요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 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하여, 강원도 지역의 온라인 관광 지도를 제작한다. 관광지에 이동권이 얼마나 보장이 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어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실질적으로 교통 약자에게 관광지에 대한 이동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교통 약자가 아닌 사람도 이 지도를 보며 이동권 문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장애 인권 강연회 개최, 인스타그램 카드뉴스를 통한 이동권 문제 알리기, 키링 판매를 하여 시민들에게 이동권 문제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젝트 시작 계기
평소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았으며, 최근 이슈가 되었던 장애인 이동권 관련 이슈를 관심 있게 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 장애인 인권에 관련해서 고등학생인 우리가 직접 나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기획 의도
장애인 이동권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시스템의 부재라고 생각한다. 기존에는 학교 안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관심이 있었던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지역 차원에서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강원도, 특히 횡성군의 지역 특성상 시설과 시설 사이의 거리가 매우 멀고, 장애인 콜택시는 대기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또한, 이용하려고 했던 시설이 경사로나 점자블록, 엘리베이터가 없어 헛걸음을 하거나 비효율성이 야기되는 상황 역시 빈번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한, 장애인 이동권 관련 일련의 기사들을 읽고, 토론을 보면서 목소리를 내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다. 옳고 그름을 주장하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정보 접근 자체의 편향이 심각하다고 느꼈다. 당사자나 관련 직종 종사자의 이야기를 들을 일이 거의 없으며, 그로 인해 사람들은 장애인 관련 이슈에 있어 편향되거나 왜곡된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프로그램 목표
위에서 언급한 이동권 관련 불평등을 직접 개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공공기관이나 시설에 직접 개선을 촉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현황을 알리기 위한 자료 제작을 핵심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고안하였다.
또한, 당사자성을 고려하여 기사에서 접하는 편향된 정보가 아닌 당사자나 종사자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연회를 주최하는 것을 프로그램에 포함하였다.
가치관
We strive for a world where anyone can go anywhere
우리는 두루두루, 모두 함께 다닐 수 있는 길을 그려나갑니다.
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찾아나서며 시작된 프로젝트이지만,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인, 유아차를 타는 어린이를 포함해 다양한 교통약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교통약자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이동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이동을 해, 무엇을 하던지 간에 일단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다양한 인권 보장의 시작이다.
근거 법조항: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